E26이 도대체 뭘까?? E26, E27, E14... 전구의 포장에 적혀있는 이 단어들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전구를 구매할 때마다 쥐가 나는 머리.. 밝기 일까.. 아니면 전구의 모델명일까.. 그것도 아니라면 전기 소모량일까..
전구를 구매할 때 60W인지 100W인지와 형광등인지 백열등인지만 구분해서 철물점 아저씨에게 물어보고 구매하면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구와 등기구의 디자인도 다양해지고, 인터넷으로 조명 기구나 전구를 구매하는 것이 보편화 되면서 사용자 스스로가 전구의 사양에 대해서 인지하고 판단해서 구매해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로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고 마음에 위안은 받고 있지만, 전구의 사양과 빛의 색상 등을 고민하고 이리저리 자료를 찾다 보면 예전보다 오히려 시간은 더 쓰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소켓의 종류
오늘은 사용자들이 전구를 살 때 주로 고민하는 것 중 하나인 패키지에 쓰여진 "E26", "E14" 등의 표시는 무엇을 나타내는 것인지, "E"의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마트의 패키지에 표시된 E26, E27, E17 등의 글씨를 보면서 W는 알겠는데, 도대체 E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셨던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E는 돌려서 끼우는 전구의 방식에 붙는 구분 기호로 기존의 백열전구를 개선하고, 소켓, 플러그, 퓨즈가 있는 나사 베이스 등 전구의 현대적 생산 방법을 발명한 에디슨(Edison)의 첫 글자를 의미합니다. E의 뒤에 26, 17 등으로 표기되는 숫자는 전구 소켓의 지름을 표시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E26으로 표기된 전구는 소캣의 지름이 26㎜이고, E14로 표기된 전구는 소켓의 지름이 14㎜인 전구인 것이죠.
보통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소켓의 크기는 E26이며, E27과 E26은 호환이 가능합니다. E26 소켓을 표준 소켓이라고 하는데, 가정용으로 나오는 대부분의 조명 기구는 E26 표준 소켓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11, E14, E17의 소켓은 작은 촛불 등이나 인테리어 조명으로 주로 사용되며, E39는 산업용 램프나 투광기, 가로등에 주로 사용됩니다.